오랜만에 친구가 먼 파주에서 날아와 준 어느 날이었어요.
친구는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했죠.
더불어 용인 중앙 시장 곱창 골목도 가고 싶다고 했어요.
친구를 위해 용인 파스타 맛집을 검색해야 했어요.
폭풍 검색 후 어머 이곳 소담하니 분위기가 우리의 취향이다 하고 달려간 곳 그곳은 용인 구월식탁 September 였어요.
예약은 불가하다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가보았지요.
역시나 맛집이라 대기가 좀 있더라구요.
대기 따위야 아늑하고 소담한 취향 저격 분위기에 맛나는 음식이 있는데 문제가 될 수 없지요.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들어갔답니다.
테이블 위의 소담한 꽃이 저희를 맞아주는 것 같았어요.
메뉴를 시키고 기다리니 식전 빵과 총각무 피클이 나왔어요.
어머 따뜻하고 바삭한 바게트 빵에 상콤한 맛이 뒤이어 나는 버터크림을 샤샥 발라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아삭아삭 총각무 피클은 뭐 말할 것도 없었고요.
메뉴는 과하게 많지도 또 너무 적지도 않게 선택의 폭이 있었어요.
상콤하면서도 묵직한 맛을 잃지 않았던 리코타치즈와 허니 토마토를 에피타이저처럼 시켜보았는데 정말 입맛을 확 돋우는 느낌이었어요.
쉬림프 로제 파스타는 정말 소스에 새우 향이 찐하게 배어서 바게트 빵 추가 주문후 싹싹 국물까지 긁어 먹었답니다.
부채살 크림리조또는 묵직하면서도 진한 육향이 어우러져 정말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졌어요.
그러면서도 느끼한 맛은 적어서 그 점도 놀라웠고요.
옥수수 피자는 바삭한 도우에 옥수수와 감자가 칩으로 쏙쏙 박혀서 먹는 재미가 풍부했답니다.
톡톡 바삭바삭 소리를 입안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조금 지저분 하기는 하지만 그릇까지 썩싹 비운 사진이 이 날 얼마나 맛나게 먹었는지를 나타내 줄 것 같아서 사진을 함께 올려봅니다
정말 맛있었거든요.
구월식탁 September.
이곳은 찜콩찜콩 해두고 자주 가고 싶어 지는 그런 맛집이었어요.
다시 가도 그릇까지 싹싹 비우고 올 자신이 또 있거든요~^^
2022.03.31 - [국내 여행] - 남해 여행 바다 푸른 바다가 예쁜 남해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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