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깍두기 만드는법 콜라비 효능과 부작용 콜라비 보관방법은?

콜라비란?

콜라비란 양배추와 순무의 교배를 통해 탄생한 채소로 콜라비의 콜(kohl)은 양배추를 뜻하는 독일어에서 유래하였고 라비(rabi)는 순무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하여 두 단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녹색 또는 보라색을 띄고 있는 콜라비는 양배추보다는 작지만 순무처럼 단단한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매운맛 대신에 단맛이 나고 연한 게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잎과 줄기 모두 먹어도 되는 양배추과 채소이며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하여 만든 작물이며 원산지는 유럽입니다.

더불어 콜라비의 제철은 11~12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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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효능

콜라비의 열량은 100g에 27kcal이라 적은 편에 속하고 수분의 함유량이 90% 이상입니다.
콜라비에는 수분을 비롯해, 섬유질, 당분,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며 특히 Vitamin C의 경우는 상추나 치커리 등 엽채류에 비해 무려 대략 4.5배 더 많이 들었고 사과보다 10배 넘게 들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과 성인병예방, 빈혈,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항암효과, 골다공증 예방, 성장발육, 면역력강화, 위장건강, 변비, 피로해소, 눈 건강을 좋아지도록 하는데 콜라비의 효능이 있는 것 으로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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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부작용

콜라비 효능이 다양하지만 주의해야 하는 사항도 있습니다. 콜라비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요오드 작용을 방해하므로 갑상선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섭취를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콜라비는 비타민C 흡수를 방해한다고 하니 오이나 당근과는 따로 섭취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콜라비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100g이내로 하나에 400g 내외이기 때문에 4등 분해 하루에 한 조각을 먹는 것을 권장하며 너무 과하게 많게 되면 배에 가스가 차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으니 과다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나 모유수유 중인 분들은 콜라비를 약용으로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안전함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상담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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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깍두기 만드는 법

재료:

콜라비 두 개, 굵은 소금, 고춧가루, 멸치액젓, 설탕, 새우젓 또는 황석어젓, 마늘, 양파, 생강, 찹쌀 밥 한 숟가락, 쪽파

보라색이 예쁜 콜라비를 선물 받고 이 아이로 뭘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콜라비의 단 맛이 깍두기에 잘 어울릴 것 같아 콜라비 깍두기 만들어 보았습니다.

콜라비의 겉 껍질은 섬유질이 많아 질기고 딱딱하여 껍질을 벗겨 내 주었습니다.

깍둑 썰기 후 천일염에 30분 콜라비를 절여줍니다.

 

저는 고운 고추가루, 굵은 고추가루, 멸치액젓, 설탕, 그리고 비장의 무기로 황석어젓갈을 함께 준비해 주었습니다.

황석어 젓갈이 싫으시거나 없으신 분들은 새우젓 한 숟가락 정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풀을 쑤기가 귀찮아서 밥을 할 때 밭 솥 한 구석에 찹쌀을 조금 얹어서 밥을 하고 잘 지어진 찹쌀밥 한 숟가락을 풀 대신에 준비해 주었습니다.

액젓과 고춧가루 설탕의 양은 처음에는 조금씩만 넣어서 만드시고 후에 버무려가면서 맛을 보시고 각자 취향에 맞도록 양을 더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콜라비와 양파 그리고 고춧가루, 설탕, 쪽파를 제외한 재료는 모두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양념이 준비가 되고 콜라비를 절인 시간이 30분이 지났다면 콜라비를 물에 여러 번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 후 믹서기에 갈은 양념과 씻어 놓은 콜라비, 고춧가루, 쪽파, 양파와 설탕을 일정량 넣고 버무려 줍니다.

버무려 가면서 맛을 보고 고춧가루, 액젓, 설탕을 취향에 맞도록 첨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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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깍두기는 콜라비 자체가 무처럼 매운 맛이 세지 않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참 맛있었습니다.

또한 익혀서 먹으니 달콤한 맛이 새콤한 맛과 더욱 어울리며 아삭한 식감도 살아있어 정말 깍두기로 먹기에 너무 좋았답니다.